[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경기도 ‘똑버스’가 지난 23일 부천시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경기교통공사는 부천시 고강본동 일대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정),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이날부터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대에는 똑버스 총 5대가 운행된다.운행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3대(고강본동·고강1동), 2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4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15일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 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 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4팀(7명)이 방문해 ▲대실마을 우산각의 사유지 침범에 대한 대책 마련 및 마을안길 사용 부지 보상 요구 ▲매화축제 교통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재검토 요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경제지표에 따르면 도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컨테이너선 등), 항공 등의 제조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로 자동차의 미주권 수출 증가, 컨테이너선·드릴쉽의 유럽연합 수출 확대, 미국 항공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기 부품 수출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경남도는 이러한 경제 성장세를 지속하기
[천지일보 여수·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정기 회의가 지난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정기회의에는 여수, 순천, 광양시장과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회의 내용은 그동안 의결해 추진하고 있는 7건의 공동 협력 사업과 10건의 연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안건 7건에 대해서 심의·의결했다. 주요 안건은 광양만권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광양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업비를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2025년에는 순천, 2026년에는 세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의 중요성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새로운 사회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중앙당의 공약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된 5대 공약을 소개했다.먼저 '청년기본수당 신설·청소년수련관 추가건립'이다. 이는 19세에서 24세 사이 청년 26000명에게 연 500000원의 수당을 지급해 자립을 돕고, 현재 1개소인 청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3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항목의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추진한 ‘농촌택시 도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농촌택시란 기존 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월 공공서비스 물가가 2%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오르고 수가 조정으로 입원·외래진료비가 오른 데 영향을 받았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0월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공공서비스 물가는 2021년 10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휴대전화 요금 지원(2020년 10월)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6.1% 올랐다.이를 제외하면 올해 1월 상승 폭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는 ‘천안 콜버스’ 운행구간을 확대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천안 콜버스란 수요응답형교통 대중교통 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로 일정한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행한다.노선 체계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에 시민체감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직산읍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당초 직산읍 일대(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 ‘똑버스’가 26일 파주시 광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파주시 농촌형 똑버스(DRT)’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한다.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윤희정 시의회부의장, 경기교통공사 관계자, 파주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파주시 농촌형 똑버스(DRT)’ 개통을 축하했다.경기교통공사는 ‘파주 농촌형 똑버스’를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시범 운행 후 오늘 27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올 한 해 동안 거대화된 도시 규모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 개선·광역 생활권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미래 혁신성장의 기틀 마련’을 시정운영 방향으로 삼아, 창원은 미래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9월 1일 창원시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원과 수서를 잇는 SRT(Super Rapid Train) 개통식을 치렀다. 이로써 1일 4회 운행되며 KTX 대비 12% 요금할인,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국토부는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통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시설, 행정 및 정책지원, 우수시책 등 전반에 대해 평가, 2년마다 우수기관을 선정해왔다. 우수시책을 공유·확산하자는 목적 등이 있다.시는 경남도·사천시와 협업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진주-사천(시외·시내버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양 시민들이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농촌지역 대중교통 효율성 및 서비스 품질 저하와 시내권 단거리 교통의 불편함에 대한 개선 민원이 지속됐고, 일부 동 지역 및 아파트 밀집 지역은 교통수요 변화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를 일부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수요응답형버스(DRT) 똑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기존 버스와는 달리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버스·지하철·택시비 등 운송서비스 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9.1% 상승해 16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서민 가계 교통비 부담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운송장비·개인운송장비 운영·운송서비스로 구성된 교통 물가지수는 지난달 117.48(2020년=1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2.0% 오른 수준이다.버스·지하철·택시·항공요금 등 운송서비스 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9.1% 상승해 지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2024년 간선급행체계(S-BRT) 구축 시행과 함께 시내버스 비접촉식(태그리스 페이앱) 요금결제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별도의 태그없이 블루투스 인식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기술이다.현재까지는 서울·경기도의 광역버스와 일부 지하철 노선에서만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이 창원시 일반 시내버스에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시민들은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에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거제시가 내달 6일부터 거제-부산 간 시내직행좌석버스인 2000번 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거제와 부산을 오가는 2000번 버스는 노선 신설 시 국토교통부 인가 조건에 따라 재정지원에서 제외된 노선이다. 지난 2014년 1월 개통 이후 한차례의 요금 인상도 하지 않아 운송비용은 증가하고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태다.시에 따르면 2000번 버스는 부산시와 거제시가 공동 운행하는 노선으로 요금조정을 위해서는 양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었다. 시는 운행중단을 막기 위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도민의 이동권 증진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제정한 조례의 후속조치가 잘 진행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12월 제정된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는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시외버스는 여전히 유료로 이용된다. 1000원 택시 등 일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동권 증진 사업의 지속여부는 시·군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오늘(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최대 33% 인상된 금액이 적용된다. 잇따른 물가 상승에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요금까지 덩달아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내버스 요금은 16%에서 33%까지 훌쩍 뛴 요금이 적용된다. 시내 곳곳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카드 기준 900원에서 1200원(33%)으로 가장 많이 오른다.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25%),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30%),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16%)으로 큰 폭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 인상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서울시는 오는 12일 오전 3시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버스도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33%) 인상된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700원(30%) 오른다.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지난 2015년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8월 1일부터 조정된다.울산시는 시내버스 요금조정과 관련해 지난 5월 대중교통개선위원회 자문 및 심의, 시의회 의견청취 후 7월 4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조정안을 최종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조정안에 따르면 시내 일반버스는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인상된다. 또 직행좌석은 2080원에서 2300원으로 조정하고, 지선버스(900원)와 마을버스(880원)는 동일하게 1000원으로 조정된다.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는 3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부산시가 예고한 대중교통 요금 인상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부산공공성연대, 민주노총부산본부, 공공운수노조부산본부, 철도노조부산지방본부, 부산지하철노조는 11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은 시장 논리가 아닌 사회적 편익과 시민 권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연간 1600만원 수익을 거둔다고 강조했지만, 향후 교통관련 건설 비용은 5조원에 이른다”고 우려를 표했다.그러면서 “손쉽게 시민 호주머니를 털겠다는 인상을 반대한다”며 “